이소맹출, 치아가 걸려서 못 나올 때 간단하게 교정하기(36번 어금니)

프로파일 서울하상운교정치과 2022. 3. 10. 14:58

안녕하십니까, 하상운 원장입니다.

요새 아이들이 턱이 점점 작아진다는

연구 발표가 있었습니다.

턱이 작아지다 보니

이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못하는 이소맹출

요즘 아이들에게

많이 생기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소맹출 진단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것 같은데 기울어져서 못 나와요.

음식이 계속 끼고 이러다가 충치 생길까봐 왔어요"

라며, 내원을 하셨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파노라마 촬영을 한 결과,

Before 파노라마 사진

사진을 기준으로 왼쪽 아래에 6번 영구치 어금니가

E번 유치 어금니에 걸려서

위로 못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6번 치아가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그로 인해서 양치질이 잘 되지 않아

이와 잇몸 주변에 하얀 플라그가

낀 걸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왼쪽 빈 공간으로는

영구치가 올라오고 있으나

자리가 좁아 제 위치에 있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 되었습니다.

악궁확대나 치열 교정이 필요하나

우선적으로, 이소맹출 된 어금니부터

빼내야 했습니다.

다행히, 기울어진 경사가 심하지 않아

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고무링으로 올릴 수 있었습니다.

파란색 고무링은

'고무 치간이개장치(Elastic separator)'이라

불리는 것으로 치아의 사이를

벌리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치아 사이에 고무링을 끼우고,

E번과의 거리가 멀어지고

기울어진 6번 영구치 머리 부분이

어느 정도 올라올때까지는

주기적으로 교체해서 끼워줍니다.

"선생님, 어차피 유치인데

그냥 E번을 뽑으면 안되나요?"

라며 물어 볼 수 있는데요.

E번 아래에 있는 영구치는

'소구치'라 하는 작은 어금니로

대부분 10-11살에 나옵니다.

아직 9살 밖에 되지 않은 환자의 유치를

일부러 발치를 해 공간을 만들게 되면

되려, 소구치가 나오지 못하거나

덧니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방법이 아닙니다.

이소맹출 교정 과정

C,D번 유치가 빠질 시기에 맞춰

빠지면서 만들어지는 공간과

고무링으로 만든 공간으로 인해

6번 어금니가 점점 올라오는걸 볼 수 있습니다.

이소맹출 교정 완료

After 파노라마 사진

구내 사진과 어금니 부분 엑스레이 사진을 보면

더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유치 안쪽으로 들어갔던 부분이 올라오고

기울어졌던 치아 축도 세워졌습니다.

하악의 사진을 보면

이소맹출 되었던 치아는 머리 전체가 올라왔고

앞니는 가지런 해진걸 볼 수 있습니다.

앞니는 빠진 유치들의 공간으로 인해

제자리에 위치하였으나 영구치 자리는

부족할 듯하여 추후에 2차 교정을 설명 드렸습니다.


오늘 보여드린 케이스는 어떻게 보면,

보호자의 관심 어린 관찰로

빨리 내원해 간단하게

이소맹출 교정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무조건 장치를 이용해 교정하는 것은

과잉진료가 될 수 있으므로

저희 치과는 구강 상황에 맞게끔

진료를 권해 드리고 있습니다.

아프지 않더라도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여 더 늦기전에

우리 아이 치아를 지켜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