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금역 치과 교정과 전문의
하상운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매복치 교정 입니다.
치아가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잇몸 속에 묻혀있는 것을
'매복치'라 부르는데요.
"매복치가 있는데 끌어내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들었어요."
다른 치과에서 매복치 를
꺼내기 위한 교정 치료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만 13세 여자 어린이 입니다.
시기 상 이미 빠졌어야 될
유치(# 65번) 하나가
여전히 남아있었습니다.
이렇게 반대쪽에 같은 치아가 나왔는데도
6개월 이상 나오지 않는다면
치아가 매복되었다고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엑스레이를 보면
남아있던 유치 자리로 나야 될
영구치(# 25번)가
아직 나지 못하고 뼈 속에 있었습니다.
게다가 영구치의 뿌리가
휘어 있었기 때문에 이전 치과에서는
자연스럽게 나올 가능성이 없다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매복치가 있을 때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드렸던 적이 있는데요.
상황에 따라 간단하게 치료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가능한 환자에게 편한 방법으로
치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선 빠졌어야 될 유치만 발치하고
매복치는 자연스럽게 나도록 유도하였습니다.
유치 발치 후 매복치의 이동에 따라
1. 매복치가 유치 발치 후에 움직이는 것이 보인다면
매복치가 자연스럽게
날 수 있도록 공간유지장치로
공간만 유지하며 기다리기
2. 자연스럽게 매복치가 나지 않는다면
매복치에 직접적으로 힘을 가해 이동을 시키는
교정적 견인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로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약 2달 정도 뒤에 CT를 찍어서
매복치의 움직임을 확인해 본 결과
유치 발치 후 매복치가
조금씩 이동하는 것이 관찰되었습니다.
그래서 교정적 견인을 하지 않고
공간만 유지하며 영구치가
날때 까지 기다려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저희 미금역 치과 에서는
밴드 앤 루프(band and loop)라는
공간유지장치를 사용하여
영구치나 나올 공간을 유지했습니다.
밴드 앤 루프는 빠진 유치 앞 뒤의 치아가
치아가 없는 공간으로 쓰러지면서
공간이 줄어들지 않게 해줍니다.
치료 중 (2개월)
유치를 발치한 후에 매복치가 조금씩 내려오고 있습니다.
치료 후 (6개월)
그리고 유치를 발치 한지 약 6개월 뒤,
매복되었던 작은 어금니가
자발적으로 잘 나왔습니다.
성장기의 환자들은
공간을 만들어 준 후에
매복치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 환자 역시 자연스럽게 매복치가 치료되었네요.
매복된 치아는 교정적 견인 없이
잘 해결되었으니
치아배열 개선을 원할 경우에
교정 치료를 받으시면 된다고 설명드리며
치료를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